보도에 따르면 18차 당대회를 약 3주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7명의 상무위원은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장더장(張德江) 충칭(重慶)시 당 서기,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류윈산(劉雲山) 당 중앙선전부장, 장가오리(張高麗) 톈진(天津)시 당서기. 위정성(兪正聲) 상하이(上海)시 서기로 알려졌다.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가 차기 정권에서 각각 국가주석과 국무원 총리를 맡는 외에 다른 상무위원들의 업무분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들의 권력 서열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상무위 진입이 유력시되던 리위안차오(李源潮) 공산당 중앙조직부장과 왕양(汪洋) 광둥(廣東)성 서기는 상무위원 명단에서 탈락했다.
전문가들은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 인선에서 리위안차오 부장이 제외되고 류윈산 부장이 발탁된 것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산당은 이달 말 정치국 전체 회의를 열고 나머지 요직의 인사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