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는 동부하이텍과 매그나칩으로, 현재 발주의뢰를 받아 반도체 테스트하우스를 가동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종 수요처는 LG디스플레이다. 반도체 테스트부분은 회사의 신규진출사업임을 감안하면, 이번 양산으로 4분기부터 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바하이텍은는 국내 비메모리 파운드리 업체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최근 국책과제로 선정된 대형 TV용 대형아몰레드 칩 등을 설계부터 웨이퍼테스트, 조립, 검사까지 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스마트폰 열풍으로 관련 반도체 테스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최대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어드반테스트로부터 고객 욕구에 맞게 최신장비로 구축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구동칩 분야에서 시장선점과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스마트폰용 칩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가 2조원을 투입해 새로운 라인을 건설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