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주요 30개 점포에서 '이마트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급 와인을 최대 8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프랑스 보르도, 부르고뉴 지역 최고 등급 와인과 신대륙 프리미엄 와인 등 700여가지 품목, 30여병을 준비했다. 이마트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사전기획을 진행, 와인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와인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담당 바이어는 "프리미엄급 와인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행사를 하기에는 프리미엄 와인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이마트는 전국 주요 점포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5개월 전부터 인기 상품 위주로 물량 확보에 나서는 사전 기획을 통해 역대 최대 물량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월드 와인 투어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전세계 100여종 와인을 선정해 2병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1865 까베네 쇼비뇽 등 인기 와인 30종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홈플러스는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양파와인을 위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양파와인은 빈 용기에 양파를 넣은 후 와인을 부어 상온에서 3일가량 숙성시키면 완성된다. 홈플러스는 양파 한봉지와 칼로로시 콩코드를 함께 구매하면 30% 할인해준다.
롯데마트 역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주요 9개 점포에서 '와인장터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와인 및 인기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000원짜리 초특가 와인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급 고가 와인에 이르기까지 800여가지 품목, 20만병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기간 동안 와인장터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점포별로 선착순 40명에게 5000원짜리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담당 MD는 "명절 때 와인 선물세트 행사 진행 후 레이블이나 캡실 등이 일부 손상된 상품과 프리미엄 인기와인 한정 행사를 같이 준비해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