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15일 발표한 2009~2011년 3년 동안 월별 도서 매출량 분석에 따르면 가을철 수치가 연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9월엔 도서 판매가 연평균 대비 102.6%로 소폭 증가하고 10월과 11월에는 각각 86.8%, 84.3%로 뚝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책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은 신학기를 맞이한 3월로, 연평균 대비 146%로 치솟았다. 뒤를 이어 1월 111.9%, 12월 111.7% 순으로 매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신학기와 겨울 방학을 맞아 도서 판매가 치솟고 가을철에는 상대적으로 책이 덜 팔리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