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전북은행과 업무제휴 … 가맹점주 저금리로 1억원까지 대출

아주경제 전운 기자= 놀부는 지난 11일 전북은행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가맹점주들에게 다양한 프랜차이즈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놀부와 가맹점계약을 체결한 예비 가맹점주들은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놀부항아리갈비’ ‘차룽’ ‘차룽반점’ 등 기존 놀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들도 전북은행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을 통한 금융 혜택은 최저 4.26%부터의 저렴한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놀부 점포개발팀 관계자는 “창업 열풍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놀부를 찾는 많은 예비 가맹점주들과 기존 가맹점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 가맹점주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존 가맹점주들에게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해 가맹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을 통한 금융혜택을 지원받고자 하는 예비가맹점주 및 기존 가맹점주는 수도권 및 대전 지역 소재의 전북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과목은 일시상환, 분할상환, 마이너스대출, 자유분할상환으로 구성되며, 일시상환 및 마이너스대출의 대출 기간은 1년(5년까지 기한연장 가능), 분할상환대출은 1년 이상 5년 이내다.

또한 송금수수료 면제, 전은행 ATM 이용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놀부는 최근 NH농협은행과도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기존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과 함께 다양한 상품의 금융 혜택 창구를 마련해 예비창업주 및 기존 가맹점주의 편의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