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가장 좋은 모바일 패널 매출 비중이 1년 전 불과 10% 수준에서 2012년 4·4분기 30%까지 확대돼 이익 변동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과거 2년간 글로벌 LCD 설비투자 감소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산화물(Oxide) 전환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로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TV, 모니터 등 주력 제품의 패널 사이즈는 대면적 수요 증가로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LGD의 3분기 영업이익은 2717억원으로 2년 만에 흑자로 전환되고, 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2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