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놀부는 우수 인재 양성 및 취업 증진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과 ‘기업맞춤 인재양성 및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놀부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의 산·학 상호 협력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고, 경력개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바이오분야 글로벌 영마이스터 육성’을 비전으로 삼고 ‘바이오식품과’와 ‘바이오제약과’ 등 식품 연구 개발 분야에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산업수요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이번 협약으로 놀부는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부CK(중앙공급주방: Central Kitchen)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 및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강사 특강 등 현장교육을 지원하고, 방과 후 놀부 특별반 형태의 기업 맞춤반을 운영해 학생들의 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생산·품질·물류·영업 등 각 분야의 신입사원 채용시 우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취업 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놀부 김진우 생산본부장은 “국내에 외식·식품업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 해당 업계 생산라인에서의 전문 인력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맞춤형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안정적인 취업을 도모하는 등 학생들과 자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