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태국공연 성황리에 마쳐

2012-10-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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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아이돌 그룹 빅뱅이 '얼라이브 개럭시투어 2012'의 태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태국에서 빅뱅이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2008년 이후 4년 만이다. 10월5일과 6일 태국 방콕 임펙트아레나에서 개최된 빅뱅의 콘서트는 음향이 묻을 정도로 팬들의 환호성이 컸다.

빅뱅은 오프닝 곡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거짓말' '하루하루' '천국' '판타스틱 베이비' 등 히트곡과 멤버의 솔로곡을 포함한 23곡을 쉬지 않고 불렀다.

태국 팬들은 빅뱅의 공연에 보답하듯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은 빅뱅이 '하루하루'를 시작하자 'STILL ♡ BIGBANG'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빅뱅은 팬들이 준비한 플랜카드를 보고 감동했다고 한다.

콘서트에는 태국의 인기 여배우 AERIN YUKTADATTA와 인기가수 TON AF8 등 현지 연예인들도 참석했다. 빅뱅의 인기는 팬을 넘어 태국 연예계까지 뻗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빅뱅의 태국 방문은 입국부터 출국까지 항상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 4일, 입국 당시 수완나품 국제 공항 1층부터 3층까지 가득 매워 빅뱅을 환대해줬던 팬들은 6일 콘서트가 끝난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빅뱅을 배웅하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공항에서 기다렸다.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빅뱅은 개최지마다 공연티켓이 매진돼 암표까지 등장할 정도다. 미국에서 2만4000석의 표를 매진시켰으며, 팝의 본고장에서도 빅뱅의 인기는 뜨겁다.

한편, 빅뱅은 태국에 이어 10월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11월에는 미국 LA, 뉴저지, 페루, 12월에는 홍콩과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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