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와 양손프로젝트의 '죽음과 소녀' 11월2일 개막

2012-10-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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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두산아트센터와 양손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대표작 '죽음과 소녀'를 오는 11월 2-17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한다.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에서 이름을 딴 희곡이다. 독재정권의 역사를 극복해야 했던 칠레의 역사적 상황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2년 1월 두산아트랩에서 양손 프로젝트가 워크샵 형식으로 선보인 후 공연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양손 프로젝트'는 이번공연에서 원작의 8개 장면 중 4개의 장면을 선별, 압축된 내러티브 구조로 이야기를 밀도 있게 풀어나간다.

미니멀한 무대공간 안에서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를 보다 극명하게 보여주는 연극적 문법을 탐색하고, 연출과 연기에 있어 ‘재현적 사실주의’의 표현을 어떻게 변주해 나갈 수 있는지 시도한다.
‘복수와 용서’에 관한 테마가 특정 상황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개인 삶의 영역에서도 어떻게 느껴지는지, 인간 관계와 심리를 탐구, 한층 더 밀도 있는 공연을 보여준다.관람료 일반 3만원/ 중고생 1만원/대학생, 경로우대(만 60세 이상) 1만5000원.(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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