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삼성전자의 평택입지에 따른 지역개발 방안' 세미나 개최

2012-10-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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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빈 연구관, “평택지역 7만1천여명 신규고용창출 될 것”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난 5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김선기 시장을 비롯해, 이희태 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평택입지에 따른 지역개발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삼성전자와의 본계약 체결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 입주에 따른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평택시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평택의 산업구조변화 전망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원빈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은 "삼성전자 설비투자에 따른 파급효과를 다지역 산업연관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순투자액 100조원의 투자지출을 통한 파급효과로 전국적으로 생산이 189조1,314억원, 부가가치 65조 250억원, 고용 1,275,356명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택지역의 파급효과로 생산 13조1,221억원, 부가가치 4조886억원, 신규고용 71,922명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며, 평택의 도시 발전모델로 창조도시(Creative City)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삼성전자 평택입지에 따른 교육·문화방안’에 대한 주제로 한국지역경제연구원 김정규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평택시 입지를 계기로 기업의 전략적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교육 및 문화부문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거버넌스 구축방안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 공감대 형성, 평택시, 기업, 시민단체, 시민조직 구성, SRI펀드의 운용에 따른 사회공헌 선순환구조 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이원희 한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균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박성복 평택시사신문사 부사장, 조현수 평택대학교 교수, 권영섭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찬규 평택시 발전협의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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