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5일 근로자집단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근로자집단대출은 산업은행과 대출협약을 체결한 기업단위의 근로자에게 지원하는 신용대출로서 0.5~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협약은 최대 1억5000만원이내에서 평균 4.8%수준으로 신용대출을 지원하며 근로자를 위한 상품개발, 재테크 정보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근로자집단대출은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대출제도"라며 "경기가 좋지 않은 현재 개별대출도 중요하지만 집단적으로 기존의 금리보다 싸게 대출을 해줌으로써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에게 저리의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 대상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