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사] |
신화통신은 4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박재상(싸이)의 무료 콘서트에 총 8만명의 팬들이 몰려왔다며 서울 시청 앞 광장이 이렇게 붐빈 것은 이례적이라고 소개했다. 통신은 싸이의 리드로 8만명의 관중이 강남스타일을 함께 열창하면서 광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싸이가 일전에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 시민들이 대거 모인 무대에서 웃통을 벗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비록 빌보드 차트에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으나 서울시 정부가 싸이의 공연에 적극 협조하면서 이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은 싸이가 7월 온라인에 올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머러스함과 익살스런 분위기, 후천적인 ‘가공’을 거치지 않는 이미지, 그리고 특색있는 말춤으로 전 세계를 휩쓸면서 현재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30여개국 해외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투브에 올라온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현재 클릭 수가 3억6000만번에 달해 한국 가요계 최고 기록을 차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