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어, 사회, 한국사 등 중ㆍ고교 교과서에 나타난 독도 정보 오류는 총 209건이다.
이중 독도 위치를 다르게 기술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다르게 쓴 기술오류는 183건으로 나타났다. 독도 위치를 빠뜨리거나 현재 사용하지 않는 지명을 쓴 지도 오기도 26건으로 집계됐다.
서 의원은 “일부 일본 아이들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잘못된 내용의 교과서로 배우고 자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그들과 얼굴을 맞대고 살려면 독도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논리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