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브리지스톤은 건설-광산용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타이어 이상유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브리지스톤 지능 태그(B-TAG)’ 기술을 상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이 자체 개발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 비태그는 건설현장 및 광산에서 차량작업을 하는 운전자와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 측정 데이터를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타이어 상태를 조기경보해주기 때문에 운전자와 관리자는 타이어 파손 및 사고 위험을 사전에 즉시 인지하게 돼 큰 손실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점검과 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작업자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을 위한 불필요한 노동을 줄일 수 있다.
브리지스톤은 비태그를 상용화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오프로드 타이어(ORR) 제품뿐만 아니라 최첨단 타이어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비태그는 현재 북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세계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