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빠진 호텔가…고객들의 낭만을 잡아라

2012-10-03 12:19
  • 글자크기 설정
메이필드 호텔의 가을 전경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는게 아쉬웠을까. 뒤늦은 가을장마는 그토록 뜨거웠던 여름을 저만치 보내고 바람에 가을을 실어왔다. 갑작스런 가을을 맞은 호텔가에서는 감성을 자극하고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호텔들은 객실 이벤트는 물론 콘서트나 뮤지컬 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유명 공연들이 연계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14일부터 영화 한 편과 와인으로 가을의 낭만을 즐기기 좋은 '위크엔드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넓고 쾌적한 슈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메가박스 센트럴 영화 티켓 2매, 스파클링 와인 산테로 피노 샤도네 스푸만테(Santero Pinot Chardonnay Spumante) 한 병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산테로 스푸만테는 드라이한 맛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거품이 섬세하고 과실향이 풍부해 상쾌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휘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 무료 이용혜택이 포함된다. 호텔 근처에는 반포천 산책로부터 서리풀 공원, 몽마르뜨르 공원, 한강공원 반포지구 등 가을 정취를 즐기기 좋은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다. 주말 동안 와인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가을 패키지는 금·토·일요일만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9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02)6282-6282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뉴욕 가을을 콘셉트로 낭만, 멋, 맛을 담은 '오텀인뉴욕(Autumn in New York)' 패키지를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선보인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뉴욕모던클래식 브랜드, 코치(COACH)의 2012 스페셜 기프트 '가죽 테슬(Tassel)'과 메가박스 뉴욕 메트오페라 20% 관람할인권, 가을 낭만을 선사하는 손편지세트를 기본으로 증정한다. 이번 패키지는 3가지 타입으로 '타입1'은 별관 '더글라스'룸 1박이며, 가격은 16만5000원부터. '타입 2'는 본관 '디럭스'룸 1박이며, 18만5000원부터이다. 혜택이 추가되는 '타입3'은 본관 디럭스 1박과 '더뷰'의 스파클링 와인 조식, '클락식스틴' 레스토랑에서 뉴욕 스타일의 '카나페와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 가격은 30만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02)2022-0000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가을을 맞아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치유하며 휴식을 갖고자 하는 현대인을 겨냥하여 14일부터 주말에 한해 '힐링 파티 가을 패키지'를 선보인다. 힐링 패키지 이용시 자스민 라벤더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힐링 센트가 비치된 스탠다드 객실에서 투숙이 가능하며, 휴식 후 늦잠에서 일어나 로비라운지에서 웰빙 브런치와 스파클링 와인 2잔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방황해도 괜찮아' 책을 선사 받으며, 로비라운지에서 비타민C가 풍부한 웰빙 아이스 홍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인 발란스 웰니스 휘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을 연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시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가격은 22만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02)567-1101
◆서울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에서는 물 위의 도시 베니스를 콘셉트로 아름답게 꾸며진 야외수영장에서 이탈리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가을 패키지 '드림 인 베니스(Dream in Venice)'를 출시한다. 매일 저녁 6시 반부터 11시까지 몽환적인 물안개와 바람에 흔들리는 환상적인 풍경(風磬)소리, 그리고 물 위를 비추는 낭만적인 달빛 조명과 함께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투명 다리 위에서 무제한으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드림 인 베니스 와이너리 투어'의 2인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다. '드림 인 베니스' 패키지는 이 외에도 디럭스룸 1박과 베니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티라이수 컵케이크 2개, 드림 인 베니스 와이너리 투어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탈리안 브라세리의 15% 할인 혜택까지 포함되어 있다.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02)2230-3310
◆르네상스 서울=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무더운 여름동안 지친 영혼을 달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가을 패키지'를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에 선보인다. 총 4가지의 가을 패키지는 기본 공통혜택으로 유리돔을 통해 비치는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28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쾌적한 실내 수영장, 르네상스 레크리에이션 센터 무료 이용 및 사우나 50%를 포함하여 다양한 고객층을 배려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실속 있는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은 가을 세이빙 패키지(17만9000원), 여유로운 가을밤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가을밤 패키지(19만9000원),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가을 힐링 패키지(30만9000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패밀리 패키지(24만9000원)를 추천한다.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02)2222-850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1월 30일까지 2,30대 커플들을 위한 가을의 로맨스를 테마로 한 스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룸의 종류에 따라 마이 러브 주니어, 마이 러브 스위트, 마이 러브 로얄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호텔 객실 내에 제공되는 과일과 초콜릿, 와인이 제공되고, 20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와 저녁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또 사우나 2인 무료 이용권과 화장품 브랜드 바비 브라운의 아이팔레트와 로맨틱 플라워 선물까지 혜택이 풍성하다. '마이 러브 주니어'는 주니어 스위트 룸과 객실 내 과일, 초콜릿, 와인 및 격물공부의 꽃다발이 제공된다. 또 2인 사우나 이용권과 바비 브라운 아이 팔레트 화장품 선물을 준다. '마이 러브 스위트'는 '마이 러브 주니어' 패키지 혜택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 1박과 바비 브라운 아이 팔레트와 립 팔레트가 주어진다. 객실 내 파스텔톤 풍선 장식이 포함된다. '마이 러브 로얄'은 꽃으로 꾸며진 로얄 스위트 룸, 베드에 하트모양 꽃잎 장식으로 한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낸다. 격물공부의 꽃바구니 선물과 30만원 식음 이용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격은 40만원부터 180만원까지(세금 및 봉사료 별도). (02)317-0404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0월 1일까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을 맞아 호텔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폴링 인 뮤지컬(Falling in Musical), 천상시계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만의 노하우로 특별히 고안된 앰배서더 베드가 갖춰진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세계적인 문화유산, 경희궁을 무대로 우리의 정통예술을 아름답게 재연한 고궁뮤지컬 '천상시계' R석(세종석) 2인 초대권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2잔과 인터넷 무료, 호텔 내 실내 수영장 및 체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호텔 내에서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가격은 24만원(부가세 별도). (02)2270-3112~3
◆서울팔래스호텔=부티크 비즈니스 호텔 서울팔래스호텔은 분주하고 바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사색과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사랑 또는 우정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가을로맨스(Autumn Romance)' 패키지를 11월 15일까지 선보인다. 김중만 사진 작가의 작품이 걸린 프렌치 모던 감성의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코노스루(Cono Sur) 레드 와인 1병과 치즈 플레이트 또는 로비라운지 '투톤'에서 마실 수 있는 카페 라테 2잔과 마카롱 중 선택 가능하다.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김중만 사진작가 작품이 있는 담긴 엽서와 이번에 특별히 가을 분위기로 제작된 서울팔래스호텔의 로고가 새겨진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제공해 소중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 프론트에 맞기면 우편으로 직접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19만9000원부터 23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까지다. (02)2186-6766~8
◆반얀트리 호텔=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럭셔리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가을을 맞아 10월 31일까지 가을 패키지 '뷰티풀 오텀(Beautiful Autumn)'을 선보인다. 2박 이상 투숙 시 이용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2인 조식 및 반얀트리 최고급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를 폐장 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다. 또 반얀트리만의 차별화된 메뉴인 피자 아이스크림(Pizza ice cream)이 포함된 에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90분 스파 이용권(1인) 또는 더 페스타 비스트로(The Festa Bistro)에서 가을의 식재료로 맛을 낸 '가을 디너 세트(Autumn Dinner Set)'(2인) 중 하나의 혜택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디럭스 룸 기준 1박에 57만3000원부터(세금 별도)이며 2박 연속 숙박 시 이용 가능하다. (02)2250-80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