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음반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30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10월 첫 주 싱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은 이날 집계에서 전주까지 3주간 1위를 지킨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과 지난주 2위 이그잼플의 ‘세이 낫싱(Say Nothing)’ 등을 제치고 한국 음반 최초로 영국 음반 시장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주 빌보드차트 집계에서도 한주 동안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량이 60%, 라디오 방송 청취율이 79%나 증가했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105%의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며 ‘핫 100’ 차트 2위에 올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같은 기세를 몰아 오는 3일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를 경우 영미 양대 대표 팝차트를 동시에 평정하는 첫 아시아 가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