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8일 추석 연휴 기간에 중요 이벤트가 없지만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여부와 그리스 긴축안 협상을 놓고 불안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시장 불안이 우려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보고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특별한 불안요인이 생기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토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스페인이 전면 구제금융 신청의 단서가 될 수 있는 은행 재무건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연휴에는 그리스와 스페인의 긴축안을 반대하는 파업과 시위로 시장 불안이 우려돼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