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차관은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연구원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대응 역량 강화’라는 제목의 축사를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탄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주력 산업의 높은 대외경쟁력을 유지하고, 신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진화하는 기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늘어나는 복수 요구를 합리적으로 수렴하되 인구 고령화.남북통일과 같은 미래 변수까지 고려해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재정전망 작업을 통해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국가재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분야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주요 분야의 안정성을 점검해 재원 고갈 위험에도 미리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에너지 수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후변화협상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