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 개소

2012-09-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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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재활·예방교육 등 종합서비스 지원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오는 26일 강북구 수유3동에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강북아이윌센터)를 신규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들어서는 다섯번째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다.

광운대학교가 수탁 받아 운영하게 될 강북아이윌센터에서는 강북·성북 지역의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건강한 인터넷 생활을 지원하고, 인터넷 과다사용에 따른 상담·치료·교육 및 특성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아이윌센터는 시가 청소년 인터넷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인터넷중독 위험단계별 예방교육과 상담·재활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개인상담 및 전화·사이버 상담, 심리검사, 놀이·미술치료 등의 상담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예방교육사업으로는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인터넷과다사용예방교육 및 특강·부모교육·인터넷중독예방강사 양성프로그램 등이 있다.

연구사업으로는 연구지 발간 및 프로그램 개발, 보고대회 및 포럼 개최, 연합 워크샵 등을 추진하며, 각종 캠페인과 전수조사 사후조치사업, 홍보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지난해 아이윌센터의 상담 및 예방교육 실적이 44만9853명에 달하는 등 인터넷중독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이번 강북아이윌센터 개소로 서울시의 인터넷중독 대응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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