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자치구에서 관내 우수건축물과 개선사례를 발굴해 추천하거나 건물주 또는 관리자가 우수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단체 등 에너지관련 기관 추천도 가능하다.
선발 대상은 에너지 사용정보 공개를 위해 전광판을 설치한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자 리모델링한 건물, 자발적으로 전년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줄인 건물 등이다.
추천은 오는 11월1일부터 한달간 자치구 에너지관리부서와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에서 받으며, 표창은 12월 중 이뤄진다.
시는 10인 이내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 건물에 대한 타당성과 종합성 등을 심사한다.
이번 모범건물 표창 추진은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모범 건물을 발굴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이 향상된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벤치마킹 등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임옥기 기후환경경본부장은 “이번 에너지 절약실천 모범건물 표창계획을 통해 많은 건물들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며 “시의 건물에너지 소비량이 획기적으로 절감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