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이 대폭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8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459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 2조2000억원 늘어난 이후 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는 은행의 고정금리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휴가철 자금 수요 등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비롯한 기타 대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기업대출(원화)은 590조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7000억원 늘어나며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