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NPC가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620억2600만 위안(한화 약 11조1000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6.0% 감소했다고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24일 보도했다.
CNPC 측은 총 매출액은 1조466억6100만 위안(한화 약 188조4000억원)으로 9.9% 증가했으나 천연가스 수입량은 증가와 수입가격 인상으로 생산원가가 증대,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정유부문에서 233억800만 위안, 화학공업부문에서 55억6700만 위안을 손해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