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포츠전문지 티탄저우바오는 저장성의 부동산개발업체 뤼청집단이 이 지역 출신인 쑨양과 예스원에게 140㎡(42평) 넓이의 고급 주택을 한 채씩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주택의 시장 가격은 300만위안(한화 약 5억3300만원)이다.
이번 올림픽으로 금메달리스트들은 국가체육총국으로부터 포상금 50만위안(한화 약 9000만원)을 받은 것 외에도 각 출신지역 지방정부와 기업체, 용품업체 등에서 각종 현금과 현물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편 중국 '수영 영웅' 쑨양이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을 땄으며 떠오르는 샛별 예스원은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중국은 수영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며 미국(금16·은9·동6)에 이어 수영 종합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