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의 대표적인 전통 장례의식의 하나인 고양 선공감 김감역 상여, 회다지 소리(이하 상여소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진혼제를 지난 8일 광화문 광장 및 일본대사관 일대에서 진행했다.
전통문화제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진혼제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주최하고 고양문화원 및 고양 선공감 김감역, 상여회다지 소리 보존회가 주관했다.
상여소리 진혼제 행렬은 광화문 사거리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출발하여 광화문 광장에서 노제를 지낸 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통 제례의 형식인 강신례, 초헌례, 아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진혼제를 본 일반시민들은 새로운 웅장하고 아름다운 퍼포먼스예술이라는 관람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