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유엔(UN)은 세계식량가격지수 월례 보고서를 통해 7월 전세계 식품 가격은 6%가량 인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옥수수 가격은 7월에만 약 23%나 뛰었다.
UN은 7월 세계 곡물 가격지수가 17%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최대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곡물은 전세계 식량수출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번 가뭄이 세계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CNN머니도 가뭄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옥수수 등 곡물 가격이 계속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