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 4·11 총선 전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벌어진 ARS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13일 소환조사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미 9일 이 전 대표에게 이같은 내용의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 전 대표가 경선 당시 캠프 관계자들이 여론 조사에서 부정응답을 유도해 결과를 조작하는 과정에 지시를 내리거나 관여했는지를 중심으로 이뤄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