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女핸드볼, 노르웨이에 패배…결승진출 실패

2012-08-10 02:4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바스켓볼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여자 핸드볼 4강전에서 25대31로 패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린 한국은 12일 오전 1시에 스페인-몬테네그로의 준결승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2004년 아테네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등 최근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노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서 연달아 우승한 세계 최강이다.

특히 2008년 베이징 대회 준결승에서 28대29로 분패한 한국은 4년 만에 설욕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27대27로 비긴 노르웨이를 다시 만난 한국은 선수들의 부상과 그에 따른 체력 저하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조별리그에서 김온아(인천시체육회), 정유라(대구시청)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는 등 가용 인원이 부족한 가운데 힘겹게 4강까지 올랐던 한국은 신체 조건과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밀어붙인 노르웨이의 파상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3-4위전으로 밀려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