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대한항공이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 직원복 교체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해당 성형외과가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 복장과 유사한 옷을 제작했다는 이유에서다.대한항공의 관계자는 8일 “해당 성형외과가 여승무원 복장과 비슷한 직원복을 제작한 사실을 알고 교체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직원복을 교체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술집 등 여승무원 복장 디자인을 무단 복제한 곳들이 많다”며 “이는 회사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판단해 즉각 증명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