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금과 공공기관의 여유 자금으로 정부가 조성한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 펀드'를 재원으로, 성장 유망한 창업 중소기업 2000여 개에 대해 대출금리를 최대 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조성한 이 펀드는 낮은 신용등급 탓에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인하 및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업은행은 이 펀드의 운용 및 행정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펀드 취지에 따라 조성된 자금규모 만큼 추가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중소기업 대출 최고금리를 12%에서 10.5%로, 연체금리는 13%에서 12%로 각각 인하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