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르노삼성의 지난달 판매 집계치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내수에서 전년동기대비 49.9% 감소한 5006대를 판매했고, 31.2% 감소한 5851대를 수출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SM5가 2563대, SM3가 1653대, QM5가 451대, SM7이 3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판매가 절반 가량 줄었다. 하지만 지난달 4008대까지 추락했던 것에 비하면 24.9% 증가했다. 수출은 QM5(3583대)가 절반 이상을 주도했다.
회사 측은 “카를로스 곤 회장이 방문 1700억원 투자계획을 발표, 브랜드 신뢰도를 회복한 것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이성석 영업본부장(전무) 역시 “하반기 첫 출발이 회복세여서 앞으로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