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하늘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이모군(17)군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를 공모한 최모(19)양 등 10대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4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 아이패드를 판다고 글을 올린 뒤 구매요청자들에게 돈을 받으면 물품대신 벽돌, 공책 등을 보내는 수법으로 40명으로부터 1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군 등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만들거나, 남의 아이디(ID)를 사용하는 등 치밀한 준비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