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제정비에는 남동구 소속 환경미화원 140여 명이 참여, 총 35톤 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해 유수지를 깨끗한 본래의 모습으로 되찾아 놓았다.
이날 처리된 폐기물은 승기천에서 떠밀려 온 폐비닐, 무단투기 된 쓰레기 등으로,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남동펌프장의 배수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했다.
환경정비를 주관한 최부선 청소과장은 “남동공단 유수지는 해안도로를 지나는 많은 주민분들에게 항상 노출되어 있고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펌프장의 정상가동이 불가능할 경우 우기철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일회성 정비가 아닌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