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분당경찰서 김민호 순경) |
분당경찰서 김민호 순경이 소개하는 5만원권 위조지폐 감별법이다.
최근 연이은 위조지폐가 재래시장이나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사용되고, 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피해를 입는 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김 순경은 이러한 서민들을 위해 경찰청 공식 블로그 ‘폴인러브’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 글에서 김 순경은 위폐를 감별하기 위해선 우선 ‘비춰보고, 기울여보고, 만져보라’ 고 소개하고 있다
우선 비춰보기를 통해 진폐에서는 숨은그림과 돌출은화, 숨은은선안에 작은 문자, 앞·뒷면 맞춤 태극문양을 발견할 수 있다.
이어 기울여보기를 통해 띠형 홀로그램 (왼쪽 홀로그램이 보는 각도에 따라 ▶태극▶한국지도▶4괘의 세가지 무늬가 번갈아 나타나는 것), 입체형 부분노출 은선 속 태극문양의 움직임(상-하 로 기울였을때 좌-우로, 좌-우로 기울이면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 색변환잉크(뒷면 “50000”이란 숫자의 색이 “자홍색↔녹색” 으로의 색 변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만져보기를 통해 볼록인쇄 처리(인물초상, 문자와 숫자 등을 만져보면 오톨도톨한 감촉)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순경은 “위조지폐는 알고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알고 취득하는 것도 전부 처벌 대상”이라며“재래시장 상인들이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특히 위조지폐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했으면 한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