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맥도날드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지출이 악화된 탓이다.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분기 순이익 13억5000만 달러, 주당 1.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때 14억1000만 달러, 주당 1.35달러보다 4.5%가량 줄어든 수치다.매출은 69억2000만 달러로, 작년(69억1000만 달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돈 톰슨 맥도날드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경제 역풍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