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23일(현지시간) 7.34%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인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장 초반 7.32%를 넘어서다가 현재(한국시간 4시30분) 7.34%까지 오른 것이다.
지난 20일 발렌시아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자금을 요청하면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7.22%를 기록했다. 제한적인 구제금융을 받은 스페인 정부가 여전히 은행권 불안함을 잠재우지 못한데다 공공재정까지 위기가 전이되면서 투자자들이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