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웨스턴리그 감독 추천선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박찬호는 올스타전 당일인 이날 오전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인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올스타전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찬호는 웨스턴리그 올스타서 빠지고 팀 동료 김혁민이 대신 출전했다.
이날 가벼운 옷차림으로 대전구장을 찾은 박찬호는 “한국무대 진출 첫 해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에 뽑힌 것은 고마운 일이다.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행사에 참석못해 아쉽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자리라 생각했는데 불참하게 돼 더 아쉽다”고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