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中콩카 매각 참여한 것 맞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국 가전업체 콩카가 웅진코웨이 매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웅진코웨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19일 "콩카가 매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답변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웅진홀딩스 관계자 역시 "콩카가 매각 참여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본입찰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콩카 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 "콩카가 한국 웅진코웨이 인수에 참여하는 거래는 없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GS리테일·교원그룹·MBK파트너스·중국 콩카 등 4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