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정빈 인턴기자=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7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가 72를 기록해 6월의 73.2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2월 이래 최저치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진행한 설문에서 전문가들은 7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미국 소비자가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경기 회복을 점치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마켓워치는 미국의 부진한 고용시장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