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은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럼은 남양주지역 다문화 아동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 대안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이영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사무국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다문화 아동들의 문화적 갈등과 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사무국장은 “한국문화에 일방적으로 흡수되는 정책이 아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바탕되는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발제에서는 일본 출신 아이자와 노리꼬씨가 한국사회에서 4명의 아이를 키우며 겪은 어려움과 보람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방문교육지도사와 어린이집 원장, 다문화센터의 실무자들이 사례 중심의 이야기를 발표, 포럼의 현장감을 더했다.
이정호 공동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인식개선과 공동 노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