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6개 사업장 ‘ISO 50001’ 인증

2012-07-11 11: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삼성전자는 국내 6개사업장에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6월 발효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인 ‘ISO 50001’은 에너지 효율화와 절감을 위한 절차 규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가 인증을 취득했고, 올해 6월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 모든 사업장이 국제 표준의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2008년 대비 50%를 감축하는 녹색경영 중기목표에 따라 2011년 말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달성했다”며 “또 3년 연속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영국 ‘카본트러스트스탠더드’(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제 표준 인증 취득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강화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개선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이기학 상무는 “2013년에는 해외 모든 생산법인이 ‘ISO 50001’ 인증을 취득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