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 토지는 2-4생활권 상업용지 30필지(6만㎡), 1·2-3생활권 근린생활·준주거용지 24필지(1만5000㎡), 1생활권 보육시설용지 7필지(7000㎡) 등이다.
상업용지가 위치한 2-4생활권은 세종시 중심상권으로 문화·국제교류 기능의 특화권역으로 조성된다. 모든 필지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가로변 상권이다.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정부청사와도 가깝다.
2-4생활권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규모는 1685~2401㎡로 공급 예정가격은 40억7770만~59억7849만원(3.3㎡당 평균 820만원 선)이다. 판매·의료·교육연구시설과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등도 지을 수 있다.
근린생활·준주거·보육시설용지는 일반인 대상으로 최초 공급된다. 공급 예정가는 근린생활용지가 3억4755만~7억7945만원, 준주거용지 15억2576만~24억3608만원, 보육시설용지 10억2152만~14억6680만원 선이다.
LH 관계자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이어 오는 9월부터 국무총리실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세종시 발전 가능성과 투자 가치, 우수한 생활환경 등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 신청은 오는 25~26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진행된다.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30~3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4-860-78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LH는 다음주 협의양도자 및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종교용지 15필지·주유소용지 7필지에 대해 분양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시 토지이용계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