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9일 휴가철을 맞아 미국 웨버(Weber)사의 직화·훈제 겸용 그릴 2종을 직소싱해 시중가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캠핑을 통한 바비큐 문화가 확산되면서 부탄가스 매출은 올해 5~6월 전년 대비 5.7% 줄어든 반면, 바비큐용 숯은 같은 기간 39.1%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인 웨버의 제품을 직수입했다.
이마트는 웨버 컴팩트 그릴(4~6인용)을 13만9000원에, 웨버 사각 그릴(2~3인용)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미국 숯 제조사인 킹스포드(Kingsford)의 오리지널 숯(3.76㎏)을 1만25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미국 아이스박스 브랜드 이글루(Igloo)사의 맥스콜드 55ℓ 바퀴형 아이스박스와 일반형 45ℓ 아이스박스를 각각 9만90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신경민 키친데코 바이어는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바비큐 그릴 수요도 함께 늘어나, 미국 그릴 브랜드인 웨버의 상품을 직소싱해 선보이게 됐다"며 "웨버 그릴은 직화구이 뿐만 아니라 훈제 요리도 가능해 매우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