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여수 인근인 경남 남해와 하동 등 여수박람회 권역 31개 시·군 단체장들은 이날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2~3개 시·군을 묶어 박람회를 관람하도록 하는 '지자체 관람의 날'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지자체는 관람객 이송 편의를 위해 해당 관광버스 등 교통수단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각 지자체는 지역민들에게 박람회 관람을 권유하는 등 관람에 협력키로 했다.
권 장관은 "선거법과 박람회 특수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 관람의 날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동원이라는 생각보다 당대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하기 힘든 박람회인 만큼 지역민들에게 박람회 관람을 적극 권유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