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장관은 서울광장에서 열린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주인이 돼 스스로 경영하는 협동조합의 기본 이념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건전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에 모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품앗이와 상부상조 문화를 들어, 협동조합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박 장관은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협동조합이 시작된 지 50년을 지나 ‘시즌 2’ 개막을 앞둔 지금, 그야말로 협동조합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박 장관은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통합당의 손학규·문재인 상임고문과 함께 ‘협동조합 난장한마당’에 참석했다. 축사에 앞서 박 장관은 "협동조합기본법을 발의해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특히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