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공공기관의 성공적 지방이전과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옮기는 공공기관은 LH를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주택관리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중앙관세분석소·한국남동발전·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저작권위원회 등 11개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지원 및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과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기술을 공유키로 했다. 또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토대를 구축하며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지역과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련 협력업체 유치 등을 위해서는 공동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협의체 마련과 협약 체결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본격 착수되는 가운데 이전기관이 지역과 협조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가 이전지역의 발전과 봉사활동 등 지역과의 연계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