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컨테이너 차량 100대와 운전요원 200명은 이날 부산항과 의왕 ICD(내륙 컨테이너기지), 광양항으로 이동, 지방 해양항만청과 협조해 컨테이너 운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이번 지원은 국토해양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향후사태가 심각해져 국토부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군 보급 수송 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투입된 컨테이너 차량은 국토해양부 소속으로 군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운전요원은 부사관, 준사관, 군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08년 6월 화물파업 당시에도 컨테이너 차량 127대와 병력 518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