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TCL통신 스마트폰 매출비중 15%~20% 증대

2012-06-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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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TCL 이동통신 회사가 올해 안에 스마트폰 매출액 비중을 15~20%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후이항퉁쉰(匯港通訊)이 18일 보도했다.

TCL통신은 아시아 500대 기업으로 급성장했던 핸드폰 제조업체였지만 일반핸드폰 국내시장에서의 경쟁과열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으로 스마트폰 파생상품 분야에 집중하고 나섰다.

지난해 TCL 통신의 스마트폰 매출액은 총 매출액의 4%에 미치지 못한 반면 지난 5월에는 그 비중이 14%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TCL은 올 한해 스마트폰 매출비중을 15~20%까지 올리기로 했다.

한편 TCL 측 관계자는 “TCL이 중국시장에서 얻은 수입은 5%밖에 되지 않지만 스마트폰 매출을 늘려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제조 판매하는 스마트폰의 평균 소매가는 800~1500 위안(한화 14만원~2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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