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통신은 아시아 500대 기업으로 급성장했던 핸드폰 제조업체였지만 일반핸드폰 국내시장에서의 경쟁과열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으로 스마트폰 파생상품 분야에 집중하고 나섰다.
지난해 TCL 통신의 스마트폰 매출액은 총 매출액의 4%에 미치지 못한 반면 지난 5월에는 그 비중이 14%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TCL은 올 한해 스마트폰 매출비중을 15~20%까지 올리기로 했다.
한편 TCL 측 관계자는 “TCL이 중국시장에서 얻은 수입은 5%밖에 되지 않지만 스마트폰 매출을 늘려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제조 판매하는 스마트폰의 평균 소매가는 800~1500 위안(한화 14만원~2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