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청년 안전보건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인천대·서울과기대 등 8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안전보건 자료를 보급하며 위험성평가 시범사업장의 평가내용과 이행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대학은 대부분 안전보건 관련 학과를 개설한 대학으로 재학생이 서포터즈 활동을 한 경우 학점으로 인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사업 운영기관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홈페이지와 일간지 등을 통해 공모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 및 안전보건 관련학과 전공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활동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