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말 5개소 161실이었던 인허가 건수가 올해 5월말에는 4.6배가 증가한 23개소 750실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관광브랜드가치가 높아지면서 중국인을 필두로 한 외국인 관광객과 올레꾼 등 내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올 1분기부터 관광숙박업 시설자금 지원율을 10% 상향 조정하고 융자거치기간을 1년 연장, 80%에서 60%로 하향하는 이월기준을 완화하는 등 민간 사업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개선 노력이 추진됐다.
또, 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관광진흥기금 지원 등 사업 추진과정 상 어려운 점을 적극 청취하여 해결해 주는 ‘관광숙박업 일괄처리지원반’을 운영하여 관광숙박업 입지가능여부, 관광숙박업 건립절차 등 일 평균 15건 이상 방문 및 전화상담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관광개발사업 대표자 변경신고 시 민원인이 관광숙박업 사업자 변경등록 등 17개 관련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처리하던 것을 도 국제자유도시과에서 일괄 접수하여 처리하고 있다” 며 “중저가 영세 숙박시설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한 신규 재원 확충 방안 마련에 나서는 등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