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검찰도 차명계좌 존재 안다"…5일 재소환

2012-06-05 08:3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검찰도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조 전 청장은 JTBC 인터뷰에서 "차명계좌는 있는 거다. 검찰도 부인 못한다. 권양숙 여사 비서 명의의 차명계좌 2개에 20억 원이 들어었다"며 자신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말했다.

이어 "검찰은 20억원보다 못 미치는 걸로 이야기하는데 그건 수사를 하다가 덮었기 때문에 검찰이 얘기하는 게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조 전 청장은 이야기 하는 도중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보증할께요" 등 차명계좌 존재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5일 조 전 청장을 다시 소환해 차명계좌 정보 입수경위와 배경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